안녕하십니까?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전 생애의 1/3 이상을 폐경 상태로 지내게 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그 어느 국가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중입니다.

이미 전 인구의 14%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에 2017년 진입하였고, 2025년이면 전 인구의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 상황에서 폐경 여성에 대한 의학적, 사회적 관심과 이들의 건강 증진을 통한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적인 활력 제고는 해가 갈수록 더욱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폐경 여성들의 건강 관리에 있어서는 그 시작이 폐경호르몬치료가 될 수 밖에 없고, 이를 통해 갱년기 증상의 완화부터 시작하여, 골다공증의 예방,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등 여성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폐경호르몬치료에 대한 몰이해와 오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폐경 여성 개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큰 손실과 아쉬움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폐경여성 개개인의 삶을 건강하게 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폐경학회의 책무일 것이고, 이는 고령사회 속에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폐경학과 관련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회원 여러분들이 진료와 연구 교육 현장에서 환자와 국민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가까이 다가서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책무이며, 이를 위해 힘쓰는 것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의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쪼록 부족하나마 회장과 임원진 각각 모두가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적과 도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대한폐경학회 회장 김 탁 올림